검정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9월 1일 부터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스마트팜 기자재 확산을 위해 정부가 농산업체의 검정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업체 제품에 대해 검정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 다음달 1일부터 접수신청을 받는다.

표준확산사업은 2018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농식품부가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제품개선, 검정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산업체 등이 국가표준을 적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개선을 할 경우 검정비용(수수료)을 정부가 지원해 영세 제조업체의 개발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의 목적이 있다.

검정품목으로는 스마트팜 시설원예분야 국가표준(KS X3265∼3269)을 적용하는 ICT기자재 제품(센서 13종, 구동기9종, S/W)으로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산업체를 우선대상으로 해 지원할 계획이다.

검정바우처 지원방법은 표준확산사업의 보조운영기관인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홈페이지(kasfi.or.kr)를 통해서 신청가능 하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정부는 국가표준을 적용한 ICT기자재 제품이 농업현장에 보급돼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표준확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스마트팜 산업경쟁력 제고와 기술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되고 기반도 조속히 갖춰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